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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식물 리뷰

시원한 바닷바람을 품은 평택호 리뷰

by 디오스파다 2020. 5. 2.

디오스파다 평택호 리뷰

안녕하세요 여러분!

 

오늘은 날씨가 따사롭다 못해 이제 더운 지경까지 이르게 돼버렸죠;;;

 

오늘 준비한 리뷰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품은 평택호 리뷰입니다.

 

제가 평택에 작년 10월에 이사를 왔는데 아직 관광지를 잘 모르는데요 ㅋㅋ

 

어째 어째 검색을 하다 보니 평택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길래 여기다!! 하고 다녀와봤습니다.

 

그럼 포스팅 시작해볼게요!

 

평택호 길이 초행길이라서...

제가 주차를 좀 외진 곳에다 해서 그런지 제가 처음 도착한 곳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.

내리자마자 느낀 점은 봄은 다 가고 벌써 여름인가 싶었습니다.

날씨가 정말 덥더라고요 ㅋㅋ

그래도 바다라서 그런지 시원한 바닷바람이 제 뺨을 스치는 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.

 

 

평택호 관광단지에 대한 안내판입니다.

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딜 가든 녹음이 우거진 거리가 너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.

오늘 하루도 행복이 가득 찰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!

 

 

조금 걷다 보니 파란 지붕으로 된 팔각정? 같은 곳이 보였는데요.

저곳은 뭐하는 곳인가 궁금했습니다.

그래서 서서히 접근해봤습니다.

 

팔각정의 실체는 바로바로.. 평택호 관광안내소였습니다.

들어가 보지는 않고 그냥 사진만 찍었답니다.

왠지 들어가면 더울 것 같았습니다...

 

적절한 위치에 푯말이 비치되어있습니다.

보아하니 바다만 있는 게 아니라 예술관에 소리터에 별의 별게 다 있었습니다.

그래서 푯말을 따라 한번 거닐어봤습니다.

 

주말드라마 촬영 장소였다는데 몇 년도 드라마인지는 모르겠네요.

확실한 건 게시판 안에 사진이 바랜 걸 보면 상당히 연식이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.

 

 

바닷가에선 오리배를 타며 즐거운 휴일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.

저는 날씨가 더워서 오리배 페달 굴리면 땀날까 봐 구경만 했답니다~

운동하는 거 외에 땀 흘리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.......

 

 

디오스파다 평택호 탐방

평택호의 바다 바람을 동영상으로 즐겨보시라고 제가 또 영상 야무지게 준비했습니다.

 

 

산책로를 걸으면 걸을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습니다.

확실히 제가 주차를 이상한 데다 한 게 맞는구나라는 느낌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.

 

 

 

산책로 외곽에 귀엽게 생긴 돌고래 조형물이 있길래 한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.

뭔가를 엮어서 만든 거 같은데 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.

 

 

여기서부터는 확실히 연인들의 산책로 느낌이 강했습니다.

천사가 팡파르를 부는 조형물입니다.

 

산책로를 따라 쭈 우우 욱~ 걷다 보니 확 트인 공원이 나오더군요.

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있었습니다.

이곳이 핫 플레이스였습니다.

 

오른쪽에 보시면 낙하산이 보이는데 저는 누가 낙하산을 펴고 바다에 착지를 하나 싶었는데

자세히 보니 요트 타시는 분들이 배에 저걸 달아놓고 타시더군요.

바람을 이용하는 장비 같은데 자세힌 모르겠는데 참 재밌어 보였습니다.

 

 

나무로 만들어진 조형물도 있고요.

연을 날리는 꼬마 아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.

평택호에는 바닷가 치고 조형물들이 참 많네요.

 

 

이곳은 평택호 예술관입니다.

어떤 공연을 하는지 궁금하네요.

 

 

공원 근방에는 사슴 동산이 있습니다.

실제로 살아있는 사슴은 아니고 다 모형 사슴입니다.

 

 

푯말을 보시면 자동차 극장이었습니다.

제가 자동차 극장은 TV나 영화에서나 봤는데 진짜 자동차 극장은 오늘 처음 봤네요ㅋㅋ

 

 

과연 몇 명이나 자동차 극장을 이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영업은 하는 것 같았습니다.

상영시간은 전부 늦은 저녁 시간대입니다.

 

 

아침엔 주차장으로 쓰이고 저녁에는 자동차 극장으로 활용하는 것 같았습니다.

기회가 된다면 저녁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.

 

바다 사나이 디오스파다

마지막은 평택호 인증샷입니다.

 

사진 제목은 바다사나이 디오스파다입니다.

 

제 뒷모습이지만 참 간지가 납니다.

쭉 뻗은 다리와 쫙 뻗은 어깨..

밀라노 패션쇼에 지금 당장 투입돼도 에이스 모델 클래스의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습니다.

 

-결론-

 

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오기에 매우 매우 좋은 곳입니다.

 

가족분들은 공원에서 텐트 치고 비눗방울도 불고~ 롤러스케이트도 타고~

연도 날리고~ 즐거운 시간 보내기에 딱 좋고요!

 

연인 분들은 저녁에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
 식사 마치고 산책로 한 바퀴 돌고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때리면 야무질 것 같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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